남양주시 '혁신.학습동아리 경진대회'...10개 사례 발표

남양주시가 2007 하반기 행정혁신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혁신·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우수한 사례가 발표 되는 등 큰 성황을 이루었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청 다산홀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이재동 부시장, 학습동아리 회원,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및 혁신과제 분야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혁신과제로 5개의 사례와 학습동아리 사례로 5개 등, 총 10개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된 사례를 보면, 혁신과제로 상하수관리센터 김현길 직원의 ‘수도 전기요금 가구분할 처리 시스템’을 비롯, 풍양출장소 최희선 직원의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재 시스템’,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직원의 ‘친환경 전기 온풍기 발명사례를 통한 발명의 나비효과’, 도로정비과 강신철 직원의 ‘남양주시 보안등 개선방안’, 풍양출장소 이형우 직원의 ‘지목변경 취득세 고지서 사전발송 서비스’등이 발표됐다.

또, 학습동아리 사례로, 도시이미지연구동아리 이순덕 직원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도시이미지 연구사례’와 아리나래동아리 이춘희 직원의 ‘틈새시민을 위한 가사․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방안 연구’, 지방자치법연구동아리 양기영 직원의 ‘기반시설부담금 제도개선 연구’사례, Envy-U동아리에서 이병규 직원의 ‘자동차민원 Non-Stop 서비스 제공방안’,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동아리 김현영 직원이 ‘행정절차법 관련 사례 연구’ 등이 10분 단위로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혁신과제 분야에서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직원이 발표한 ‘친환경 전기 온풍기 발명사례를 통한 발명의 나비효과’가 영예의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상하수도관리센터 김현길 직원이 발표한 ‘수도 전기요금 가구분할 처리 시스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습동아리 분야에서는 Envy-U동아리 이병규 직원이 발표한 ‘자동차민원 Non-Stop 서비스 제공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도시이미지연구동아리 이순덕 직원이 발표한‘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도시이미지 연구사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해외연수 여비 500만원이 지원되고, 우수상에는 300만원이 지급됐으며, 나머지 참가팀에게는 장려상과 함께 30만원이 지원됐다.

한편, 이날 심사는 김은수 남양주시 총무기획국장을 위원장으로, 김만수 한국품질재단 공공행정교육팀장과 이선희 의정부시 행정혁신담당자, 지승훈 시흥시 총무과 혁신교육담당, 장동복 가평군 기획감사실 팀장 등 외부인사로 위원들을 구성,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다.

특히, 경진대회 심사결과발표 전 아카펠라 그룹 ‘나비링스’가 출연, 귀에 익숙한 인기가요 등을 들려주어 큰 갈채를 받았으며, 사회를 맡은 시정홍보과 김연숙 직원과 상하수도관리센터 황석근 직원의 원만한 대회 진행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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