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장(정태식)가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건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2007년 노인건강학교 수료식'이 4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날 수료식에는 1백여명의 수강생을 비롯한, 이석우 남양주시장, 최재성 국회의원, 김진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이석우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균 수명이 78세(남75세, 여82세)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남양주시도, 어르신들이 건강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실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실시한 교육내용이 담긴 영상물을 상영해 그 동안의 학습과정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수강생들이 건강학교에서 배운 합창과 무용을 축하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5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수료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진접읍, 12일에는 도농동 노인건강학교의 수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가 운영한 노인건강학교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질환 중심의 건강강좌와 노년기의 영양관리, 스포츠댄스, 뇌호흡, 전문강사를 투입한 치료운동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치료음악교실, 취미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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