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24일까지는 방문 현장접수 병행

남양주시와 정부 재난지원금 오프라인(방문) 신청․접수가 18일부터 시작됐다.

남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한 번 방문으로 정부와 시 지원금 두 가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은 접수 초기 혼잡 방지와 코로나 예방 등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총 63곳을 찾아가는 현장접수처로 운영하고 있다.

접수창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평일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주말접수창구를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인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시 지원금은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통장사본, 대리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 위임자의 도장(또는 작성된 신청서), 통장사본(사진 가능)을 지참하면 된다.

또한, 정부 지원금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선불카드만 가능하며, 세대주의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대리신청은 세대주의 법정대리인 또는 지급대상 가구에 포함된 가구원만 가능하며 대리인 신분증, 세대주 도장(또는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정부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카드사 은행 영업점을 세대주가 직접 방문하면 된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시민 특히,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 비정규직 분들은 실직과 가계소득의 감소로 당장 현금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임대료, 각종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등의 지출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시 재난지원금의 현금 지급으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시 재난지원금은 당장 현금 지출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현금지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현재까지 총 482,355명의 시민들이 신청해 신청률이 70%에 달하고 있으며,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지원금은 7월 31일, 정부지원금은 8월 1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별 현장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의신청은 간단한 서류 안내 및 신청서 제출 외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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