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실내체육관, 반기문 UN사무총장 수상자 선정돼 주목

그동안 서울 중심지에서만 열렸던 톱스타들의 향연, 연예대상이  올해는 구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리시는 5일 "오는 11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2007 제 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시상식'이 (주)연예정보신문사와 LIFE & TV의 공동 주최, 문화관광부와 구리시, 고구려 역사기념관 건립 범 국민 추진위원회, 석보산업의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시상식은 " 가요, 방송, 영화계를 총 망라해 시상이 이루어지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 15회를 맞고 있다.

구리시 고구려 역사 기념관 범국민추진위원회 대외협력위원인 석보산업 신선근 대표의 노력으로 구리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시상식은 특히,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 행사의 유치위원장을 맡은 신선근 대표는 “우리의 올바른 역사가 그 틀을 잡기위해 이제 첫 걸음을 띄는 시점에서, 고구려의 기상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구리시를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본 행사를 유치하게 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표는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가요 방송 영화계에서 맹 활약하고 있는 국내의 톱스타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미국, 일본, 중국의 연예계 스타들에게도 상이 주어지고 위성방송 SKY-life로 전세계에 방송되는 만큼, 구리시의 인지도와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노미네이트 된 톱스타들을 부문별로 보면 방송 드라마 부문은 대조영의 최수종을 비롯, 주몽의 송일국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등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영화부문에서는 안성기, 이준기, 최민수, 김상경, 송광호, 최민식, 김혜수, 김태희, 송혜교, 김아중, 전지현, 문소리, 하지원, 전도연 등이 팽팽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이 날 시상식에서 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10대 가요대상 신세대가요 부문에서는 동방신기, 비, SG워너비, 슈퍼쥬니어, 이효리, 아이비, 채연, 이승기, 양파, 이기찬, 이수영, 플라이투더 스카이, 백지영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성인가요부문은 강진, 박상철, 박현빈, 조항조, 배일호,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현철, 현숙, 장윤정, 최유나, 한혜진, 김용임 등이 노미네이트 된 상태다.

(주)연예정보신문 정태호 회장은 “이번 한국 최고인기연예대상 시상식을 구리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일관해오던 틀을 깨고, 대중문화의 인프라를 수도권 지역으로 넓히는 초석으로 본다”면서 “향후 고구려의 역사관을 정립하고 있는 구리시민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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