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면담...환승체계 구축 등 논의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함께 진접선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3공구 오남역 현장을 방문해 진접선 적기개통을 위한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이날 현장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의원과 함께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진접선 복선전철 3·4공구 건설사업관리단 책임기술자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은 후 사업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조광한 시장은 “진접선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에게 요청하며, “우리시도 진접선 개통을 대비해 역사별 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대중교통시설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시민들의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해 진접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우리 공단에서는 신설 역사와 더불어 기 운영 중인 역사의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편의시설에 그 지역의 유래, 상징, 전설 등 지역을 형상화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계획으로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 복선전철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남양주시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약 64%이며, 2021년 5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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