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확인돼...25번 확진자도 재양성 판정 받아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이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소했던 다산동 거주자는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양성판정을 받은 20세 남성(남양주시 30번 확진자)은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30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 4명은 양성 판정 직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결과 10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25번 재양성 확진자는 완치 퇴소후 2주 이내 재검사 권고에 따라 8일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9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5월 9일 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을 신고한 남양주시민은 총 26명이며, 이 가운데 30번 확진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19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6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중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며 남양주시 보건소(031-590-4454)로 문의한 뒤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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