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시장 군수 및 경기도 등 인하 건의문 관계기관에 전달

이 달 중 개통예정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4일 “지난 달 30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통행료 인하결의(건의)문’을 건설교통부와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국회 등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도 ‘통행료인하 건의문’을 해당 기관에 제출했으며, 이 달 3일에는 경기도가 김문수경기도지사 명의의 건의문을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발송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10개시.군 중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고양, 가평 등 6개 기초의회가 통행료 인하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나머지 4개 기초의회도 오는 12일까지 채택할 방침으로 있는 등 통행료 인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일산~퇴계원간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건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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