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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이회창과 신념 합치되는 점 많다"
평화방송에서 "안보관은 O, 지지나 입당은 아직 X'
2007년 12월 04일 (화) 16:54:27 남양주투데이 기자 webmaster@nyjtoday.com
[이지폴뉴스]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조순형 의원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해 “나와 신념이 합치되는 점이 많다”고 밝혀 주목된다.

조 의원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개인적으로도 인격이 훌륭한 분”이라며 “안보관이나 법치 측면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 “당분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나 입당 계획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래 몸담았던 당을 떠난 지도 얼마 되지 않는 입장에서 어느 후보를 공개 지지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당분간은 무소속으로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기본적으로는 무소속으로 18대 총선에 출마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어느 정파와 연대하거나 입당할 경우에는 노선이나 정책에서 분명한 합치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놓기도 했다.

<인터뷰 전문>

- 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십니까?

- 탈당 이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많은 생각도 하시고 대선정국 아주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으니까 예의주시하고 계신 거죠?
▶ 네. 그렇습니다.

- 지금 이명박, 이회창 양 캠프로부터 영입제안을 받는 걸로 듣고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어느 정도 검토하고 계십니까?
▶ 간간이 그런 이야기를 좀 듣고 있긴 합니다.

- 우선 이명박 캠프로부터는 들리는 이야기가 이상득 부의장이나 박희태 의원이 우리 조 의원님과 접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지금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까?
▶ 저는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그런 일은 없고요 간접적으로 의사를 좀 들었을 뿐인데 제 입장에선 확인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고요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 동안 제가 오래 몸담았던 당을 떠난 지도 얼마 되지도 않는 그런 입장에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공개지지하거나 또 어느 정당에 입당하거나 할 그런 계획이나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전혀 없고요?
▶ 네.

- 내일로 예상이 됩니다. 검찰의 BBK 중간수사 결과 발표될 예정으로 있는데 그 동안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그 의혹들에 대해서 제가 예단할 입장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이명박 후보는 어쨌든 지지도 1위의 유력후보인데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의혹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엄정한 검찰수사를 통해서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검찰이 외부의 어떠한 압력과 협박에도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그리고 얼마 전에 검찰청장이 말한대로 엄격한 증거법칙 그리고 정확한 법리적 판단에 따라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지금 보도되기로는 물론 다 추측성 보도이긴 합니다만 구체적인 혐의가 나오기보다는 앞으로 계속 수사를 해야 한다, 이런 정도의 결과 발표도 예상이 된다, 그런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그런 보도를 보면서는 검찰의 태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 내일까지는 아마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될 것 같은데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어떻다고 말할 개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범여권의 모 중진의원 한 사람이 어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1위 후보를 기소하기는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그 분이 한 것을 꼭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퇴임 직전의 검찰총장이라도, 아무리 사석이라도 검찰총장이 그런 이야기를 했으리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검찰총장의 한 마디가 대선정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이야기를 했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 지금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어제 이명박 후보 BBK 연루의혹에 대해서 특검제 법안을 발의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약간 늦춰서 BBK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 하겠다, 이렇게 조금은 늦췄습니다만 이런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저는 한 마디로 참 매우 잘못된 발상이라고 봅니다. 특별검사라는 건 권력형 비리 같은 중대사건에서 검찰이 아주 불공정하게 잘못 수사를 했을 때 보충적, 예외적으로 도입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어떻든지 지금 검찰이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하고 있고 내일로 지금 발표가 임박을 했는데 발표결과를 지켜보고 그러고 검토한 연후에 발의해야지 지금 이렇게 발의하고 그런다면 이건 입법권의 남용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심지어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만약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대선기간 동안 그리고 18대 총선까지 이 BBK의혹을 쟁점화하겠다는 그런 정략적 발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해서요 일단 유보했다는데 생각 잘 한 거라고 봅니다.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 일단 결과발표된 뒤에 내용에 따라서는 그 뒤에 검토를 할 수는 있지만...
▶ 그렇죠.

- 지금 이야기하는 이건 정략적인 거다?
▶ 그렇습니다.

- 조 의원께서 민주당 탈당하시고 김종인 의원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고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근에 여러 가지 분위기가 좀 침체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앞으로 정치적인 존립에 대해서까지도 앞으로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만 민주당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글쎄 제가 얼마 전까지 몸담고 있던 당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이 좀 뭣하긴 합니다만 하지만 지금 현재 존립이 위협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본원인은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워낙 낮아가지고 부진한 것이 근본원인이 아닌가 봅니다. 대선정국에서는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높아야 되는 것인데 결국 지난 경선에서 국민적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고 당내 경선이 조직동원선거 이런 데 좌우돼서 국민의 여론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 결국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대통합신당과의 단일화는 결렬이 됐습니다. 지금도 더 이상 이야기는 안 나옵니다만 그러나 결국은 또 막판에 단일화 이야기는 나올 수 있는데 이 민주당과 대통합신당, 범여권 단일화에 민주당의 참여,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단일화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민주당이 그 동안에 세워서 지켜왔던 원칙이나 명분을 지키면서 명예로운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50대 50이니 그런 지분만 가지고 그럴 것이 아니라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냐, 그 다음에 또 이념이나 정책이나 노선에 과연 합치점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또 이번 대선에 시대적 과제, 시대정신이 과연 노무현 정권을 승계하는 것인가, 정권교체하는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분명히 하고서 단일화를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 앞으로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서 혹시 한 말씀 조언이라든지 쓴소리 한 말씀 하실 수 있습니까?
▶ 네. 결국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하나의 정당이 적어도 국가의 경영이나 국민의 정치적 의사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정치적 조직인데 어디까지나 정당의 운영이나 조직은 명분이나 원칙에 투철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아무리 실리를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대의를 따라야지 대세를 따라서는 그렇게 해 가지고는 당장은 안전하고 편할 수 있지만 길게 봐서는 잘못 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보수 대연합을 아주 강조하면서 지금 대선행군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회창 후보는 개인적으로도 인격이나 품격이나 훌륭한 분이고요 또 그리고 그 분이 내세우는 안보라든가 법치, 대한민국을 우선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것은 제가 과거 지난 번에 대선출마하면서 내세웠던 저의 신념이나 그런 것과 합치되는 점도 상당히 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대선 전에는 지지유보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만 대선 전이건 후건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나 같은 뜻을 펼칠 생각을 어느 정도 검토할 수 있습니까?
▶ 지금 대선기간에는 아까도 분명하게 말씀드렸는데요 어떤 지지라든가 입당이라든가 그런 계획은 전혀 없고요. 대선 후에는 그 후에 대선정국이 끝난 다음에 총선정국 앞두고 정계에 여러 가지 움직임도 있고 변화도 있긴 있습니다만 저는 당분간은 하여간 무소속으로 독립된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정국의 흐름이나 또 정파 간에 내세우는 주장이나 이런 걸 면밀히 보면서 그 다음에 거취를 결정하시겠습니까?
▶ 그건 대선 끝나고 차차 차후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일단 18대 총선에, 대선 후에 다가올 총선에는 출마할 생각이시고요?
▶ 네. 그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러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실 것인지 그 때 정파를 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파에 몸담고 출마하실 것인지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계십니까?
▶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무소속, 독립된 입장, 그런 자유로운 입장에서 앞으로도 정치활동을 하고 18대 총선에도 임하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어느 정파에 연합을 하거나 연대하거나 입당하는 그럴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이념이나 노선이나 정책이나 이런 데서 합치점이 분명히 있어야지 당장 눈 앞의 정치적 이해나 이득을 위해서 할 생각은 없습니다.

- 지금은 지지선언을 할 생각은 없다고 하십니다만 지금 말하는 이념, 노선으로 볼 때는 이명박 후보보다는 이회창 후보 쪽에 더 가깝긴 하다고 생각은 하십니까?
▶ 대부분 저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죠 뭐. 어떤 특정후보에 치우치거나 그런 건 없고요.

- 만약에 앞으로 어떤 정파를 선택을 하거나 꾸려나가신다고 하시면 대체로 어떤 이념, 노선을 가지는 그런 정당, 그런 정파가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 저는 한 마디로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근본과 기본이 많이 흔들리고 많이 훼손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되겠다, 그런 신념으로 지난 번에 대선출마도 한 번 결심했습니다만 그런 큰 뜻을 가지고 앞으로 정치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 동안은 어쨌든 민주당을 이끌어 오셔서 민주개혁진영에 몸담고 있다고 보시는데 그 민주개혁진영을 앞으로 새롭게 이끌어보는 그런 쪽으로는 생각을 좀 하실 수가 있습니까?
▶ 그런 생각은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개혁세력이라고 하지만 지난 번 4년, 5년 동안의 노무현 정권의 국정실패라든가 열린우리당의 실패에 대해서 정말 회개하고 반성하고 심기일전해서 새 출발을 해야 되는데 그 점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민주개혁세력이 저렇게 어렵게 돼 가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 점에 있어서 아주 근본적인 그런 결단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근본적인 결단이라면 뭐 어떤 말씀이신가요?
▶ 이번 대선에 임하면서도 그냥 기존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고요 국정실패에 대해서 전혀 인정도 안 하고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고 한다는 자체가 잘못이었다고 생각을 하죠. 적어도 국정실패, 민주당 분당 그리고 열린우리당 잘못에 대해서 책임있는 사람들은 2선으로 물러났어야죠. 그리고 그래서 국민적 신망을 받는 그러한 후보를 추대하고 그러고 나왔더라면 아마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죠.

- 조순형 의원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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