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초등학생 맞춤형 돌봄 시설인 동인초교 내‘동인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인창동에 소재한 동인초등학교에서 시 직영으로는 처음 운영하는‘동인 다함께돌봄센터’공식적인 개소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개학 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돌봄센터는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자격기준을 갖춘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상시 돌봄, 학습지도, 특기적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는 하반기 갈매동에‘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초등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공공시설과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2년까지 적극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초등학생 돌봄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복지서비스이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구현의 청신호로 더 많은 시설들이 개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