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격리 해제 후 낚시터 등 방문...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 판정

남양주시에서 코로나 19 재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재양성 확진자는 남양주시 별내동 거주 12번 확진자로 지난 3월 20일 첫 양성 판정을 받고 4월 14일까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용인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격리 해제를 위한 2회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12번 확진자는 회사 출근 전 확인 검사를 위해 4월 17일 풍양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4월 18일 아침 재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후송조치 됐다.

남양주시는 또, 확진자 자책 등 주요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은 패쇄 조치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인 가족 2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중이며 추가 접촉자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입국자 2명이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양성 판정(4.16.)을 받고 안산시 생활치료센터로 후송되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확진 판정을 받고 후송된 12번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하천과 낚시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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