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갈매고등학교(학교장 이준호)는 오는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위한 실무 준비를 완료했다.

갈매고는 교육부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 실시 발표와 동시에 교사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플랫폼에 대한 자체 연수를 진행하고, 원격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26개 전 학급과 80개 전 교과에서 구글 클래스룸을 개설해 모든 학생이 클래스룸에 참여하도록 했다.

한편,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활용 여부를 파악하여 어려움이 있는 35명의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자체 보유하였던 노트북 또는 스마트기기를 전달했다.

또한, 원격교육 부적응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책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교과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관찰하여 학년별로 책임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개별 관리할 예정이며 등교수업이 시작됨과 동시에 상담을 진행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임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교장은 “아이들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플랫폼과 교내환경을 완벽하게 정비하겠다”서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것을 이뤄지는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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