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맞아 67대 58 승...6승 5패로 단독 3위 유지

▲ 금호생명의 강지숙이 상대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구리금호생명 레드윙스가 19점을 몰아넣은 강지숙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 한새를 67대 58로 대파하고 기분 좋은2연승으로 3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했다.

금호생명은 3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쿼터에서 신정자와 김선혜, 김보미가 각각 4득점씩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15대15로 경기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2쿼터 강지숙이 12점을 몰아넣는 대폭발을 일으키며, 23점을 득점, 15점을 얻는데 그친 우리은행을 8점차로 크게 앞서 나갔다.

3쿼터에도 강지숙이 5점을 추가하는 등 금호생명은 16점을 득점했으나,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8점을 득점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며, 19점을 획득 금호생명을 5점차까지 추격해 왔다.

그러나 3쿼터에서 숨을 고른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종반 조은주와 신정자의 자유투가 모두 성공하고, 강지숙의 2점 슛이 이어지며, 우리은행을 13점차 까지 따돌렸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경기종반 강지숙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김은혜가 모두 성공한데, 이어 이경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원진아가 성공시켜 67대 58까지 점수를 좁힌 가운데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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