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유언비어 및 댓글, 김각하게 법률적 검토 중"

미래통합당 남양주을 김용식후보가 3일 한 언론에 보도된 무소속 이석우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후보 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김용식 후보에게 이석우 후보로부터 전화가 온 것은 사실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는 부분은 명백히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이 후보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당(의 선택)을 믿고 가겠다’라는 답변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용식 후보나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서경석 목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다수의 시민사회단체에서 김용식 후보의 건승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연락만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식 후보는 “오히려 ‘당으로부터 은혜를 받아 3선 시장의 고지에 오른 이석우 후보가 정권 심판에 훼방을 놓고 있다’며 성화를 내는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을 달래며 최대한 이 후보를 존중하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식 후보 측은 또 “본 선거대책본부는 선거 필승을 목표로 자체적인 여론조사 및 다양한 경로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의 공천에 탈락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이석우 후보와의 단일화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과 기득권 586을 심판하고자 선거에 출마한 김용식 후보의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선거가 점차 과열 양상을 보이며, 악의적 유언비어와 악성 댓글 등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자와 근원지에 대한 정보를 PDF, MP3 등 다양한 매체로 수집중이며, 이번 이석우 후보와의 1:1 통화 내용까지 외부로 와전되어 유포되고 있는 현 사안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 측은 “김용식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보자와 뜻을 같이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여 선거를 방해하는 악의적 행위를 극복하고 끝까지 성실하게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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