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문 정권 냉정하게 평가해야"..오후 김종인대책위원장 방문 예정

미래통합당 남양주을 지역구의 김용식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동백꽃캠프’로 명명한 김용식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일 오전 7시30분 연평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재지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마쳤다.

김용식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은 경제파탄‧외교안보무능‧재난대응실패로 점철된 시간이었고, 최근에는 우한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마스크 수급마저 놓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던 국민이 사망하는 비통한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4월 총선에서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정권의 실정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금 남양주에 필요한 게 문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에 날 세워 싸울 수 없는 친문 여당 국회의원인가”라고 지적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안겨주었던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강한 제1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수 년 째 지체된 남양주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문 정권의 실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제1야당의 뚝심 있는 젊은 후보 김용식이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용식 후보는 “머지않아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4차 산업 시설을 적극 유치해 지역 내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문화시설 확대와 대형병원, 대학교 유치 등으로 집객 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야당의 젊은 엔진이 반드시 해결해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식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본격 유세에 나서며 지역민들과 접촉하고, 오후에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격려방문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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