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기자회견 열고 주요 공약 및 필승의지 피력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에서 구리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태근 후보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한 후 현충밥 참배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나태근 후보는 이 날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와 공정이 사라져버리고 오만과 무능함이 극치에 달한 정권 속에서, 그리고 전염병 코로나19의 창궐과 무너져 내린 민생 경제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처참하다”고 강조하며 “내로남불이 판을 치고, 권력을 잡은 세력들은 국민보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 후보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미래에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젊은 열정과 패기만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귀 기울이고, 손을 함께 맞잡고 나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나 후보는 인창중앙공원으로 이동하여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나태근후보의 일정에는 백경현 전 구리시장, 김구영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현종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등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광수·장진호의원, 진화자 전 의원 등 당원 20여 명이 함께하며 나 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한편, 나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명단에 착오가 있었던 점에 유감을 표하고 “추후 정정보도 등을 통해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또, 나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추요 공약에 대해 밝혔다.

나 후보는 “갈매지구를 비롯한 구리시의 교통난, 주차난을 해소하고, 경춘선,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을 축소하며, 6호선 연장, 8호선 연장 조기준공은 물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보하여 교통 대혁명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나 후보는 “구리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면서 명품 학원가 조성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일반고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강화함은 물론 AI 기능을 탑재한 학내 CCTV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자족형 신산업 도시 조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나 후보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재추진함은 물론 토평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개발을 연계하여 초대형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면서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 후보는 “복지의 도시 구리를 만들겠다”며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국가대지급제도 도입, 다자녀 국가 장학금 확대 지원,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물론 하수종말 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을 설치 등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보장하는 총체적 복지도시 구리를 만득 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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