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거주 20대 여성, 미국서 입국 후 확진 판정 받아

남양주시에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번째 확진자는 화도읍 거주 23세 여성으로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배우자와 함께 입국했다.

확진자는 귀국 후 공항 내 면세점을 거쳐 인턴공항에서 자택까지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택시 탑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뒷좌석에 승차했으며 30일 오전까지 자택에 머무르다 이 날 오후 자차를 이용 동부보건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해 계속해서 자택에서 검사를 결과를 기다렸으며, 이 날 오후 7시 3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며 현재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다.

남양주시는 역학조사 결과 추가로 수정되거나 보완되는 부분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 내용을 게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남양주시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별내동 베리굿 병원의 의사가 30일 오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동선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역학 조사가 나오는 대로 즉시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23일 남양주시 14번째 확진자로 발표된 별내동 14번 확진자는 인천공항 검역소 확진자로 구분돼 별도 관리하게 됨에 따라 번호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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