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 개소식이 30일 개최됐다.

코로나19 행동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계자만 모여 간소하게 치러진 이 날 행사에는 윤호중 국회의원,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임창열 경기도의원,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는 35명 모집에 143명이 입교를 신청하여 4: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동부권 청년창업자들의 높은 관심과 입교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서류·발표평가 및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35명의 10기 입교생들은 9개월 동안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창업코칭 및 교육, ▲사무공간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날 윤호중 의원은“그동안 구리, 남양주 등 경기 동부 지역의 창업자들은 안산, 파주, 강원 등지의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흩어져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구리캠퍼스 개소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리캠퍼스가 경기동부권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윤호중 의원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활성화 ▲디자인혁신성장센터 구축 ▲구리 청년창업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경제, 청년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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