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사회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온정의 손길을 주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화도읍 새마를부녀회와, 오남읍 생활개선회, 남양주시합기도연합회 등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와 독거노인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우선, 지난달 30일 화도읍부녀회(회장 윤석분)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1천포기(150박스분량)담가, 어려운 이웃 66가구와 장애인, 노인시설 등 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했다.

또, 같은날 오남읍 생활개선회(회장 이선화)와 농업경영인회(회장 하홍진)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총 120개(1개당 10㎏)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천용 오남읍장과 지역의 유관단체장들이 직접 참석 김장을 담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남양주시합기도연합회(회장 정희섭)에서 합기도 승급심사와 더불어 어려운 독거노인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수련생 중 모범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수련생들이 직접 금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30가구에 160만원 상당의 쌀과 내복, 양말 등 전달하여, 어른들을 공경하고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단체들의 이러한 온정의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