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관련 더 이상 비판 안해...시민의 선택을 믿는다"

남양주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한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이 무소속 출마의지를 확고히 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25일 이석우 예비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에서 한 공천이 불합리하지만 더 이상 비판하지 않겠으며, 오직 시민여러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해주 실 것을 믿으며 그 심판 앞에 설 것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총선이 20여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과거에 연연하는 게 아닌 국민을 위한 정책과 지역구를 살리는 공약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만 보여주겠다”며 오히려 전의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결심에 대해 “남양주을 지역 시민들은 당파를 떠나 지역주민 입장에서의 진정성 있는 공약과 정책을 최우선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석우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하여 친정으로 돌아가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혀 선거 후 당 복귀 의지를 밝혔다.

이석우 예비후보는 “시장 재직시절부터 그동안의 지역 현안을 모아 지역구 주민들의 마음을 잡을 공약과 정책을 준비해 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획기적인 교통문제 해결책을 제시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석우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급성장을 해왔다. 남양주에 12년 시장직에 있으면서 느껴진 변화는 실로 엄청났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은 정체되있다는 불만들이 많이 들려왔다:면서 ”그 와중에 코로나라는 재앙까지 덮쳐 지역은 물론 나라의 경제가 침체상태로 빠지는 상황을 묵과할 수는 없어 선거전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예비후보는 또 “남양주는 경기도의 도시들 가운데 가장 교통문제가 심각하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지난 10여년간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도시로 성장했으나 최근 몇 년간 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원성이 높다”면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고, 다자간의 협의가 필요해 말 그대로 정치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많은 소통창구도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물로 남양주 3선 시장 경력의 정치인이 요구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석우 예비후보는 남양주을 최대현안으로 교통문제를 꼽으며 “몇 년간 지연되고 있는 교통인프라 개발사업이 해결되야, 남양주시민의 생활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개발사업 최초의 입안자 답게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정체된 현상황을 타개하고 끝까지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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