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3월 21일 발표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정책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안승남)의 행정명령 등 4월 5일까지를 코로나19 감염병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방역 및 원천 차단을 위하여 일시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휴업 시간에 도매시장 내·외부 전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시간은 3월 28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3월 29일 일요일 낮 12시까지 총 14시간이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도매시장 중도매인, 편의시설 등 영업 피해 최소화와 출하 농어민 보호 차원으로 정기 휴장일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운영하지 않는 곳은 중도매인 점포, 식당, 식자재 업체 등 도매시장 전체 영업시설이다.

25일 공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유통인들은 “우리 도매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주의 단계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및 확산 없는 청정 도매시장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있으니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인한 거짓 정보(확진 발생 및 경유 등)가 유포되지 않길 바라며, 특히 출하 농어민과 구매 고객은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우리 도매시장을 믿고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라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코로나19 완벽 차단 및 방역을 위한 일시 폐쇄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일시 휴업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 활동은 물론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및 차단 조치를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현재 정부의 종교시설, 사업장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에 발맞춰 우리 도매시장의 안전과 유통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시 휴업을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다”며 “감염병 상황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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