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박덕선, 유종석, 5급 강두식, 서동완, 원흥재씨 뽑혀

남양주시청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으로, 4급 부서장에 박덕선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과 유종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을, 5급 부서장에는 강두식 호평동장과 서동완 가족여성과장, 원흥재 진접읍장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7일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즐거운 조직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 상을 제시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5명의 간부공무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4급 베스트 부서장으로 뽑힌 박덕선 소장과 유종석 국장은 , 첫 번째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두 번째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 세 번째 형식보다 실리를 중시한다. 네 번째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다섯 번째 격려와 칭찬에 인색하지 않다는 등의 덕목에서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급 베스트 부서장을 뽑힌 강두식 동장, 서동완 과장, 원흥재 읍장 등은, 첫 번째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두 번째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세 번째 상사의 눈치보다 실무적 형편을 우선한다. 네 번째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섯 번째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반면 부서장으로서 시정이 요구되는 4급 부서장 유형으로는, 첫 번째 권위주의적이며 고압적으로 지시하는 간부,  두 번째 자기중심적 사고로 지시하는 간부,  세 번째 과도한보고문서를 요구하는 간부, 네 번째 무책임한 업무처리를 지시하는 간부, 다섯 번째 보신주의 및 청탁에 능하다가 선정된 간부를 뽑았다.

또, 5급 부서장으로는 첫 번째 자기중심적 사고로 지시형, 두 번째 권위주의적이며 고압적으로 지시형, 세 번째 보신주의 및 인사 청탁에 능한 형,  네 번째 무책임한 업무처리를 지시형, 다섯 번째 직원의 신상에 무관심형 등이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사유형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전형하 회장은 “설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이번 설문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남양주시 공무원 조직이 좀더 활성화 되도록, 금번 설문자료를 보완, 내년에는 내실 있는 설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314명의 설문대상 중 67.5%인 887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1,2청 및 풍양출장소가 전체응답자의 57.2%를 차지하고, 의회, 보건소, 사업소가 23.6%, 읍면동이 17.7%, 무응답이 1.5%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응답자 중 남자가 59.1%를 차지하고 여자가 35.8%를 차지했으며, 근무 년수는 10~20년이 전체응답자의 40.6%차지하고, 5년 미만 33.3%, 20년 이상이 12.5%를 차지했다.

한편, 공직협은 이번에 베스트 부서장으로 선정된 부서장들에게는 오는 12월말 경, 직협 회장 이취임식때 크리스탈 트로피(사진참조)를 전달하고, 워스트 부서장은 인사권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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