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선거구 후보)이 18일 구리농수산물공사(김성수 사장)를 방문해 공사의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논의 결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임대시설 135개소 대하여 3개월간 임대료 40% 감면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997년 개장 이후 수도권 동북지역의 농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도매시장으로 선도함은 물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날 공사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유통혁신을 위한 시장도매인제 도입, 깨끗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도매시장 보수·보강 사업 등 당면한 과제들을 윤호중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윤호중 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라고 강조한 뒤 “지난 17일 11조 7천억원에 달하는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세비의 50%를 코로나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며 “구리농수산물공사 역시 적극적으로 고통 분담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성수 사장은 “코로나19가 조기에 종료되고 시장 상인들의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가 운영 중인 임대시설 135개소에 대하여 임대료 40% 감면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호중의원은 지난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지방세 감면과 최저납부세제 적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통과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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