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3명 및 가족 5명 검사 실시...3명은 자가격리

서울시 구로구 코리아빌딩 소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발병과 관련 남양주시 거주자 3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남양주시는 10일 이들 3명의 접촉자와 접촉자 가족 5명에 대해 즉시 검사를 실시했으며 11일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접촉자 3명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다.

남양주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공통분모는 밀폐로 대구신천지, 천안줌바댄스, 부산온천교회, 봉화요양원, 서울콜센터 및 PC방 등이 대표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환기가 안 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노출 시 비말(침방울)이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도는 아주 작은 물방울) 형태로 전파되어 감염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종교시설, 실내운동시설, 사설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집단감염의 고위험군”이라면서 “외출자제, 모임연기 등 타인과 만남자제, 온라인 소통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시는 “3.3. ~ 3.8.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을 방문하신 분들 중 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시면 보건소로 전화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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