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재 미확인 10명, 매일 2회에 걸쳐 특별관리중 밝혀

남양주시가 9일 신천지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결과에 대해 밝혔다.

시는 이 날 ‘내손에 남양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 위험군인 남양주시의 신천지교인은 당초 2,544명에서 시에서 확인한 교인 133명이 추가되어 2,677명”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무증상 2,601명, 유증상 66명, 미확인 10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유증상자 66명에 대해 검체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앞으로도 매일 2회 정도 무증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여 특별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날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덜어드리고자 적은 양이지만 마스크를 지난 주 배부했다”면서 ”조광한시장을 포함 시 공무원 전체도 시민들의 원활한 마스크 수급을 위해 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일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시는 지난해 말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가구와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저소득층가구에 마스크 1백10만장, 사회복지시설에 8만 여장을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오는 3월 중순에 50만장을 추가 배부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 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