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재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니 2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받아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병원은 최근 들어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확산에 대응하여, 남양주 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본관 1개 층의 18개 병실을 국가지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실로 새롭게 설치하여 3월6일부터 음압격리병동으로 운영하기로 하였고, 총 22실의 음압실을 운영하게 된다.

음압격리병동은 일반 환자와 입원동선이 완전히 분리되어, 의료· 간호진 의 방호복 탈의실 설치와 출입동선도 분리 운영된다.

따라서, 환자나 의료진이 상호간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김부섭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주민을 위해 격리병실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병원의 사명이라 인식하여 과감히 음압 격리병실을 증설 하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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