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읍장 정천용)가 ‘재난·재해 없는 오남만들기’일환으로 설해취약지에 모래주머니와 재설함을 설치하는 등, 주민편익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30일 오남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제설작업 보완책 마련을 위해 주요 취약지 6개소를 포함 35개소에 대한 실사를 실시하고, 읍사무소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을 동원, 모래와 염화칼슘이 섞인 모래주머니 1만여 개를 제작하고, 제설함 11개를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입구에 설치했다.

또, 강설시 제설에 취약한 이면도로와 골목길 완벽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5톤 카고트럭)을 추가 지원받았으며, 구간별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6개 취약지역에 직원들을 배치 완료했다.

정천용 오남읍장은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재난·재해 없는 오남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누구나 살기 좋은 오남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남읍에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1만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제작, 비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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