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거주 47세 남성...대구 거주 처가 가족과 여행다녀와

▲ 남양주시가 코로나 19 확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자료사진)

지난 2월 29일 남양주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서 남양주시는 현재까지 총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첫 확진자인 몽골인이 사망해 현재 3명의 확진자가 존재하고 있다.

2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호평동에 거주하는 A씨(남, 47세)로 지난 2. 22일부터 2. 23일까지 대구와 영천에 사는 처가 식구들과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A씨는 2. 29일 22시 31분 파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조치를 완료 하고, 현재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별도 격리 보호 중에 있으며, 주거지인 호평동 자택 및 주변에 대한 환경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블로그, 내손에 남양주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인되는 소식들도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28일 경기도로부터 과천 신천지 예배자 40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즉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27명에 대해 자가격리, 13명은 능동 감시중에 있다.

또, 자가격리자 2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 시는 29일 버스업체와 약국, 마스크 생산업체를 찾아 차량소독과 마스크공급 및 유통사항을 점검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더욱 철저히 소독하고, 관내에서 샌산되는 마스크의 50%는 남양주시에 동급될 수 있도록 생산업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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