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급격하게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26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체소독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남양주시가 현장으로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체소독 방역점검 5개 반을 편성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내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소상공인, 상인회, 대형마트 등 개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소독실태 전수조사계획을 수립하고, 26일부터 1단계 184개 업체 조사 후 2단계 20인 이상 253개 업체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는 자체소독에 대한 자체점검표를 징구하고 근로자에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소독 시 유의사항, 사업장 대응 지침안내 뿐 아니라 현장 기업애로 청취를 통해 피해관련 지원 사업을 안내해 주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점검사업장인 한맥푸드(대표 성희승)는 입구부터 손소독제, 마스크, 안내문 비치 뿐 아니라 매일 자체소독하고 관리하는 등 소독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초기단계인 1월 3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피해접수부터 지원사업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고 피해발생시 정부사업과 연계해 발 빠르게 대응해 오면서 수차례 개별기업과 상인회 등에 코로나 19의 예방수칙과 대응책을 안내해 소통행정을 실현하며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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