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고령자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령 인구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 비율 및 안전사고 비율도 노인이 가장 높다.

그런데도 소방안전교육 참여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비해 노인의 참여율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관내 요양 시설 및 공동주택(노인정 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대상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 대처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을 교육한다.

남양주소방서 생활안전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화재 대피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많은 어르신분이 소방안전교육에 관심을 두고 교육을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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