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9월까지 7개월간 진행

▲ 지하철 6호선 동북권 연장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서울지하철 6호선의 동북권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익이 진행된다.

윤호중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구리시청에서 6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는 것.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비전에 ‘6호선 동북권 연장사업’이 검토과제로 반영된 이후, 구리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6호선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6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지하철 6호선을 현재 종점인 신내역에서 구리와 남양주시 일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6호선이 연장되면 현재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인 청량리-망우구간을 거치지 않고 구리에서 서울로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는 2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6호선 연장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사업추정비용 및 교통수요예측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다.

구리시는 사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국토교통부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나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관련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장들은 6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체결된 공동 정책협약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됐다.

한편, 구리시가 주최한 보고회에 참석한 윤호중의원은 “조사용역을 통해 최적의 연장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절차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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