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일 구리시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변경으로 지난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진료텐트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총 6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확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정의가 적용되면서 최근 해외 체류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 지역사회 의사회 연계 지원으로 더 안전한 선제적 대응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의사회 김용진 회장은“감염증에 대한 구리시민의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일에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관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사회 의사회의 의료봉사 참여로 감염증 대응에 더할 나위 없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고없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도 지역사회 의사회 연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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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