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병열)에서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과 남양주시여성농업인회(회장 서점례) 회원 20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퇴계원면 회장인 김상태씨 농장에서 키운 배추 1천포기를 갖고 김장김치 131박스를 담가,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고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박병열 회장은 “올해처럼 배추 값이 비싼 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물량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경영인회에서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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