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을 예비후보들, 지역사회 감염 예방 위해 초당 협력 합의

왼쪽부터 김봉준, 이석우, 안만규 예비후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사태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짐해 주목된다.

남양주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봉준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석우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안만규 예비후보(새로운보수당“등 3명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남양주시(을) 지역에 출마한 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선거운동 공동 수칙에 합의했다.

이 날 3 명의 예비후보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지역사회의 감염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공동으로 선거운동 관련 수칙을 만들고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따라 이들 예비후보들은 어린이, 노약자 등이 상주하는 장소나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등에 참석을 하지 않고, 선거 운동시 악수 대신 목례로 진행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또, 출근인사·거리인사는 더 공손하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진행하고 마스크, 장갑 착용 및 손 소독제를 상시 휴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예비후보들은 모든 홍보물 제작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 문구를 명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봉준 예비후보는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 후보 이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될 수 있는 것은 없는 만큼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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