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록)는 지난 1일 ‘제10회 황금산 해맞이 축제’를 황금산 정상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자년 쥐띠해를 맞이하여 새해첫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1500여명이 참가했다.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고 이웃과 서로 덕담을 나누고, 새해소원을 기원하는 리본매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떡국과 차로 일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온기로 가득 채웠고, 기다리는 내내 이웃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고 행복을 기원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따뜻한 떡국과 차 한 잔으로 추위를 잊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맞이 행사를 통해 주민들 모두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가길 바라며 2020년 새해에도 모든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다산2동 자율방범대에서는 등산로 중간중간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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