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중 '에코리더' 최우수 동아리 뽑혀, 우수상은 토평고. 인창고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청소년 환경 동아리인 ‘2019 구리에코수호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하여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창장 및 롯데마트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2019 구리에코수호대’는 롯데마트 지정기탁금으로 3월 응모를 통해 6개 학교 8개 동아리가 선정된 학교 환경동아리 탐구활동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아리별 탐구 과제를 학생들 스스로가 선정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및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아리별 지도교사와 환경해설가의 멘토 활동 및 방학을 활용한 탐구 활동 중간 보고회와 워크숍으로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 등 탐구활동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간 바 있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의 동아리별 활동 사항과 탐구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현직 고등학교 교장 및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관장 등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교문중학교 에코리더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토평고 미세먼지 파괴단, 인창고 숲사랑소년단이 차지했다.

발표회는 구리고등학교 2학년 박건우, 박진우 학생이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이루어낸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학생들 스스로가 준비하여 진행했는데 매끄럽고 유쾌한 진행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 주도적으로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구리시 관계자는 “2019구리에코수호대 탐구 활동은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교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며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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