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지도자상 제시

[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광개토태왕의 본격적인 대륙진출이 전개되는 가운데 시청률 30%대의 높은 관심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 윤상호/ 극본 송지나, 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있지만 이 속에는 최근 가장 핫 이슈라고 할수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는 평도 있다. 그렇다면 '태왕사신기'를 통해 알수 있는 이시대의 새로운 지도자 상은 무엇일까?


측근과 적을 가리지 않는 인재등용!

연가려는 끊임없이 배신하고, 태왕보다도 자신의 아들 연호개를 위한 선택을 하지만 그는 훌륭한 재상이요 최고의 정치가이다. 그런 연가려에게 나라를 맡길수 있는 배짱이 있는 사람. 적이지만 능력을 살필수 있는 혜안이 있는 사람. 그가 바로 태왕이다. 때문에 결국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내어놓고 양심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는 것도 바로 태왕의 끊임없는 믿음때문일 것. 뿐만 아니라 어디서 무엇하던 사람들인지 알수 없는 거믈촌을 궁에 들이고, 그들의 정보수집능력을 활용 해외의 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 또한 사람들의 능력을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활용할수 있는 지도자의 조건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백성과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우민정치!

[태왕사신기]의 광개토태왕은 지금까지의 지도자들에게는 없었던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미소다. 항상 근엄한 얼굴에 큰소리를 내지르며 카리스마를 과시해왔던 왕들과는 달리 그는 백성들과 농담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꽃미남 못지않은 살인 미소를 짓는다. 과거 어느 왕에게서도 볼수 없었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게 바로 태왕 힘의 근원이라고 할수 있다.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가운데 범접할수 없는 포스가 있고, 언제나 부탁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거부할 수 없는 강한 힘이 있다. 태왕은 어조와 분위기에서도 지금까지의 강한 힘을 과시하는 독재형의 지도자와는 다른 백성을 위한 백성과 함께하는 새로운 지도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보다는 교류로써 하나되는 경제관념!

'또한 '태왕사신기'의 광개토태왕은 지금까지의 정복군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약한 자를 밟고 강한자와 맞서는 기존의 군주가 아닌 교류로써 형제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되는 경제관을 보여준다. 이는 교역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비상한 창의력과 추진력을 가진 CEO의 모습이다. 이 같은 그의 모습은 이기고자 하는 왕이 아닌 사람을 한명이라도 살리고자 하는 새로운 지도자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태왕과 호개군의 피할 수 없는 대결로 흥미를 더할 '태왕사신기'!

이 같이 새로운 지도자의 모습들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앞으로 기하(문소리 분)와 수지니(이지아 분)의 엇갈린 운명과 함께 광개토태왕의 대륙에서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 화전회와의 마지막 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매주 수.목요일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유)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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