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새해맞이 테마전‘다시 돌아왔 쥐’를 개최한다.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예지력’과‘부지런함’의 상징인 쥐와 실생활에서‘부정적인’쥐의 모습에 대해 대형 패널에 재조명한다.

쥐는 십이지신 중 첫 번째로 통일신라 시대에 무덤가에 석물로 만들어져 죽은자를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는 영험한 동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프롤로그’는 쥐가 십이지의 첫 자리가 된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고,‘1부 예지와 다산, 부지런함의 상징’,‘2부 사람에게 해를 끼치다’, ‘3부 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4부 쥐띠해에 태어난 역사적 인물’로 꾸며져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게 했다.

또, 전시기간 중 육십갑자와 십이지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활동지를 통해 우리가족의 수호동물을 찾아볼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쥐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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