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유아숲체험원 10개소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수혜인원은 유치원․어린이집 총 333기관 정기형프로그램, 특화프로그램 2,176회에 49,530명이 이용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5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규프로그램 이외에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연계 돌봄숲, 주말에 아빠참여수업, 엄마들을 위한 맘숲, 찾아가는 숲속교실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며 자연과 호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매년 초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을 선발하고 유아들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0년 참여기관은 1~2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강기환 남양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내년에는 유아숲체험원 12개소로 유아숲교육을 확대운영 할 예정이며, 유아들이 숲을 통해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우리 어른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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