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다산초등학교(교장 선철승) 3,4학년부 유소년 배구팀이 12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KOVO컵 전국 유소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 개교한 남양주다산초등학교는 KOVO의 지원을 받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배구수업을 특별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김천에서 개최된 KOVO컵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에는 전국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산초는 3,4학년부 스포츠클럽 유소년 배구팀이 출전해 그동안 배우고 습득한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12월 7일 예선전, 14강전, 8강전까지 모두 2:0으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12월 8일에 4강전과 준결승에서도 모든 경기를 2:0으로 이기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여름 홍천에서 열린 전국유소년대회 우승팀인 대구 강림초를 역시 2:0으로 이기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다산초는 결승전까지의 모든 경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선철승 교장은 "개교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설학교에서 그동안 꾸준히 지도해온 스포츠클럽 배구활동이 이번에 큰 결실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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