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은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 노인 40명에게 상품권(5만원)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한 상품권은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CMS 후원금 사업’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유자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안부 확인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행사를 평가하며, “독거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한민국에서 어르신을 제일 잘 공경하는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선 수택1동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킴이 역할을 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든든하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 수택1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어 매월 안부를 확인하고, 자체 사업비로 물품(김, 밑반찬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과 자원봉사자들과 기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