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4년 6월 5일 개소하여 현재까지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약 기간 동안 센터 운영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이번에 재협약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구리시 관내 어린이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교육, 편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은 물론 위생·영양 관리를 만전을 기하게 된다.
센터는 현재 174개소의 어린이 단체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그 대상자는 총 5,344명이다.
센터에서는 매월 어린이의 성장 발달 시기와 시설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및 표준 레시피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식단은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식단 외 15종 등 총 16종(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체 식단 2종 추가로 총 1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공하는 식단은 각 어린이급식소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식단 감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어린이 단체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는 물론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는 연령별 식단 제공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단체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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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