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통해 "3기 신도시 총괄부서인 도시주택실에서 나서야"

경기도의회 박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3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 3기 신도시 총괄부서인 도시주택실에서 광역교통, 지하철 6호선·9호선 남양주 왕숙신도시·진접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성훈 의원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광역교통2030 비전은 기존 3기 신도시 발표와 함께 제시됐던 광역교통대책의 재탕수준에 불과하고, 특히 지하철 6호선과 9호선 연장이 누락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박의원은 국토교통부의 경우 3기 신도시 업무와 광역교통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의 경우 3기 신도시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는 도시주택실이며, 광역교통을 담당하는 부서는 교통국으로 이원화 된 문제점 지적을 이어갔다.

박성훈 의원은 “현재 다산신도시·별내신도시도 아직 입주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왕숙신도시, 진접 2지구 등 향후 20만 명이 넘는 신규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제라도 3기 신도시 업무를 총괄하는 도시주택실에서 광역교통, 지하철 6호선·9호선 연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에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교통국장 출신으로 교통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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