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2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행복을 나누는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동절기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 혈액원(원장 전경식) 지원으로 기존 연간 2회 실시하던 방식을 3회로 늘리고 구리시청 광장에 헌혈 차량 3대 및 멀티스포츠센터 헌혈 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하여 참여자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 일반인 등 230명이 참가하여 예전에 비해 호응도가 높았다.

관내 관공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세무서 등)도 함께 동참하여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자들을 위해 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에서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문진표 작성을 돕고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헌혈 운동 동참과 확산 캠페인도 병행하여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전경식 서울동부혈액 원장은 “매회 헌혈시마다 구리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정아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조정아 부시장은 ”공공기관에서 헌혈에 앞장섬으로 동절기 헌혈수급자가 없는 이때에 우리뿐만 아니라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우리시의 수범사례를 통하여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해마다 2번의 행복 나눔 헌혈 운동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헌혈 운동 참여를 3회로 확대하며 관공서 참여를 유도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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