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리그 ,KB국민은행 상대로 86대 81, 5점차 승리거둬

구리금호생명이 48점을 합작한 조은주와 정미란의 활약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을 86대 81로 이기고 2007~2008리그 4번째 승리를 올렸다.

구리금호생명은 2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5점차로 국민은행을 누르고 시즌 승수를 4개로 늘리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1쿼터 초반 6점을 연속 득점한 정미란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쳐 한때 15대 9의 6점차까지 앞섰으나 국민은행이 김나연의 블록 2개와 김영옥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어 , 1쿼터를 22대 20으로 2점 앞선 채 마감했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2쿼터 들어 국민은행 곽주영과 김영옥의 연속 슛 성공으로 24대 24 동점을 내주었으며, 계속되는 곽주영의 활약으로 2쿼터에서 37대 42까지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정미란과 조은주, 신정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쿼터에서만 30점을 몰아넣으며 17점을 얻는데 그친 국민은행에 재역전에 성공, 67대 59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서도 금호생명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조은주의 활약으로 한때 국민은행을 14점차까지 따돌리며 앞서갔으며, 김지윤 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막판까지 분전한 국민은행에 결국 86대 86대 81의 5점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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