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5일 양평군 강하면 힐하우스에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유경석) 주관으로 8개동 보장협의체 위원 50명과 함께 ‘2020년을 위한 지역 의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역 의제 발굴 워크숍은 ‘구리, 시민 행복 특별시’를 위한 시민 중심의 지역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지역 의제 발굴과 함께 협의체 위원들의 힐링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동 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 리더 역할의 구체적 활동 방안 제시,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동 특성을 반영한 사회 보장 지도 그리기 및 우리 마을 문제점과 해결책 찾기, 시와 동 보장협의체 간 연계 사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또, 마지막에는 많은 사업으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협의체 위원들을 위한 웃음 치료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우리 마을의 강점과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 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승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시와 동 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과 동별 강점을 살린 특색 사업을 개발하여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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