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MF와 해양레저산업 육성 MOU 체결

내년 6월 화성 전곡항에서 국제 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WMRT) 추진
해양레저 장비 및 부품 산업과 마리나 개발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


경기도는 11월 23일 BMF(영국해양협회)와 2008년 국제 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World Match Racing Tour) 개최 등 양 기관간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축제 및 국제 보트쇼 ▲영국과 한국시장에 국제 무역과 관련협회의 소개 유도 ▲국내 해양레저 분야 개발 ▲해양레저산업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상호교류 발전 등에 대하여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양해각서(MOU) 체결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영근 화성시장, Tim Coventry BMF 부회장, Gary Soper 영국대사관 1등서기관이 참석했다.

BMF(British Marine Federation)는 1913년 설립된 영국의 해양협회로서 해양관련 산업체의 상거래와 무역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1,550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31개 지부 및 협회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단체다.

BMF에서는 국제 보트쇼 등 기술적 사항 지원과 시장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하여 업체에 제공하고 회원사의 제품 마케팅 지원, 산업인력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뭄바이(인도),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 상하이(중국) 등 아시아 지역 보트쇼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인하여 경기도의 해양레저산업 개발방향과 여건 및‘08년 6월 보트쇼 개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08년 1월 개최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보트쇼의 세계보터산업해양장비연합회(ICMIA) 회의시 공식 발표가 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 해양산업 회원사에게 통보됨으로써 경기도의 이미지 제고와 외자유치 및 해외 바이어들의 투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F에서는 경기도가 ‘08년 6월에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하는 국제 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WMRT)에 대한 전시, 기획의 자문 및 해외업체`․ 바이어 유치 등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협약을 통한‘08년 국제 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여 일반인 관람객들에게는 해양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여업체와 바이어에게는 경기도의 해양레저 환경, 투자가치, 산업의 기술교류 효과와 가능성을 홍보하여 해양레저산업을 경기도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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