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1일 오후 15시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왕숙천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다산 왕숙천마을은 소방차량 출동로가 협소하고, 고령인구가 많아 화재 인지 및 대피에 취약하다는 사유로 관내 15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소화기 200개, 단독 경보형 감지기 400개를 보급하고 지역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다산동 통장 7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 시장, 주광덕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안전협의회, 지금·도농 남녀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세대별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왕숙천마을 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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