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은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이 발표한 ‘광역교통 비젼 2030’를 반드시 실현하여 남양주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3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과의 당정 협의를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담은 ‘광역교통 비젼 2030’을 발표했다.

대광위는 ‘광역교통 비젼 2030’에 진접·오남·별내와 관련하여 6가지 교통대책을 포함하여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①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8호선(별내선)을 3.2km 연장하여 지하철 4호선(진접선)과 연계 추진(예비타당성 조사 필요)  ②GTX-B(인천~서울역~별내 등)의 ’22년 착공 ③S-BRT(풍양역~GTX-B역~다산역, 10km) 건설(용역 진행 중) ④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퇴계원~판교IC) 복층화(사전타당성 조사 중) ⑤별내역을 철도연계형 환승센터로 건립(‘22년 준공) ⑥북부간선도로 태릉~구리 구간(4.8km) 확장(설계 중)  등이다.

이 밖에도 지하철 6, 9호선 연장은 부처 간 논의가 아직 진행중인 관계로 이번 발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있으나, 향후 추진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이번 대광위의 ‘광역교통 비젼 2030’에 남양주 관련 대책을 포함시키기 위해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최기주 대광위원장 등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교통대책을 촉구해 왔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대광위의 발표는 남양주 교통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정부와 협조를 통해 지하철, 버스, 도로망 등을 개선하여 남양주 교통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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