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단체 참여...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15개 민·관 기관‧단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하여 복지(△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보건의료(△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 연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남양주가평지사, △남양주시한의사회, △남양주시약사회, ), 주거(△LH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 돌봄(△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 분야 기관의 대표자와 다직종 분야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영상 시청, 추진사항 공유, 협약서 합동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대상자 욕구 맞춤형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 서비스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제공기관들은 기관의 자원과 인력을 총 동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분절 없는 원스톱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박신환 부시장은“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고 수정·보완하여 단 1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또, 남양주시 관계자는 “2019년 노인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돌봄기반을 구축하고 2021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전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남양주형 돌봄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의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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