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역내 사회단체장, 직원들과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9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시 전역 순회특강을 실시한다.

조광한 시장은 29일 16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와부·조안 이장 및 사회단체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현안 및 비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는 많은 강점을 가진 도시임에도 서울의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타파하기 위한 남양주 2030 핵심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또, 3기 신도시를 통한 교통혁신과 일자리 창출, 수려한 환경과 풍부한 역사가 어우러진 경제·문화중심 자족도시가 우리 남양주의 지향점임을 밝히며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참석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장은 “남양주시의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조 시장은 오후 6시에는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와부·조안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직원들에게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가장 많이 만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장 먼저알고, 그 만큼 시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주는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해, 시민과 시의 촘촘한 연결고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보다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폭 넓은 지식을 더해 창조적인 생각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직관을 더욱 함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 순회특강은 12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사회단체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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